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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기록글/회고글

23년을 마무리하면서, 24년도 계획하기

by 히민히 2023. 12. 24.

👉🏻 23년을 시작하면서 작성한 글

 

들어가며.

23년을 계획했던 삶 다시보고 24년의 계획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23년의 목표 회고

가장 크게 습관으로 잡고 싶었던 것은 다음과 같았다.

ㅋ_ㅋ.. 아주 간략하다.

 

위의 내용과 다방면으로 23년도의 삶을 되돌아보기로 한다 (반성의 준비)

 

 

0. 23년도의 가장 큰 변화는 취업

데이터분석가의 직무로 꼭 전환하여 일을 하고 싶었고, 좋은 기회로 취업을 하게 되었다.

또한 내가 굉장히 관심 있어하던 도메인 까지. 행운이다.

 

하지만 일을 시작하더라도 커리어, 업무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는데, 이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아마도 평생 하지 않을까⋯ 안돼⋯🥲)

 

스타트업인 가장 큰 장점인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진행할 수도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실제 일을 진행하려 할 때의 제약이 많은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묘하게 기회가 열려있는 것 같으면서도 닫혀있는 느낌 (?)

 

하지만, 많은 조언과 실제 다양한 사람들을 보면서 해내는 사람들은 환경에 상관없이 무엇이든 부딪히고 해내는 경우가 많았다.

나도 각성하고 회사에 있는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도전하여 아웃풋을 내고 싶다.

 

 

 

1. 아침 시간 활용  ( => 실패 )

23년도 가장 가지고 싶었던 것은 습관은 시간을 잘 관리하는 것이였고, 미라클 모닝을 통해 아침시간을 확보하면서 하루를 긍정적으로 살기 위한 프로세스를 태우고 싶었다.

아침에 세운 계획을 지키면서 (+긍정명언) -> 작은 성공 -> 동기부여 -> 하루의 시작이 알차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로 일궈낸다.

 

여러번 시도하고 자주 실패했는데, 가장 크게 두가지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실패 이유

➡️ 건강 | 코피가 너무 자주 났다. 아주 지겨워.

➡️ 나약한 정신력 | 사실 그냥 하면 되는 것인데.

➡️ 수면 습관이 망가지면 복구하는 데 시간이 오래걸림

 

 

실제로 하루의 아침은 전날 밤의 컨디션으로 만들어지고, 하루의 시작은 아침이 만들어줘서 전날 밤을 잘 마무리 하는 것이 어쩌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번 밤을 늦게 자거나 술을 마시게 되면(?) 여독이 굉장히 오래갔다. 여운도 오래가고⋯  도파민 짱⋯.

사실 술을 자주 마시지도 않고 한달에 거의 한번 많아야 두번 꼴로 마시기 때문에 미라클 모닝의 대실패의 원인은 OTT에 더 많다고 본다.

 

내년에는 대폭 줄이고 식사시간에만 활용하기로.

 

 

2. 운동 ( => 시작은 했는데..)

놀랍게도 몸을 만들고 싶은 욕구와 몸을 쓰기 귀찮은 욕구(?) 그리고 재밌는 것을 추구하는 욕구가 뒤엉켜서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는 데서 많이 해맸다. 그리고 여전히 정착하기가 어렵다..

 

<춤> : 23년도 상반기 (대략 6개월)
<PT> : 23년도 하반기 (대략 5개월)
<필라테스> : 23년 12월 시작

 

이렇게 운동을 돌려가면서 진행하게 되었는데, 

 

 

지정된 수업시간에 춤을 배우러 가야하기 때문에 그 당시 배우는 수업 전 시간이 애매해서 활용하기가 어려웠고 결국 잠시 갓생을 도전하고 싶다는 명목하게 자유롭게 시간을 선택할 수있는 PT로 바꾸게 되었다.

(대체 어찌 감히 갓생을 성공할 것이라고 착오하였을까..  저때 자기계발 책을 보면서 속에서 열이 올라와서 그랬다.)

 

 

PT.

조금 아주 비교적 저렴하고 거리가 있는 장소로 선택했다가 절대 안나가게 되었다. 수업시간에만 나가버리는 배은망덕한 나 자신.

하지만 확실히 내가 원하는 근육만 키우고 싶다면 PT이고 세밀한 근육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었다!

총 20회를 하였는데,

초기 나의 인바디와 끝날 때가 1도 바뀐게 없어서 선생님도 나도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춤과 PT를 다니다가 기간이 전부 끝나서 아무것도 안하는 운동 암흑기 시간을 가졌는데, 놀랍게도 하다 안하면 몸이 더 급속도로 안좋아지는 지 계속 묘하게 아픈 티를 내서 결국 다른 운동을 찾아보았다.

 

 

필라테스.

집과 아주 가까워서 등록한 수업. 가까워서 아주 만족한다. 다만 내가 원하는 근육을 타겟팅하지는 못하는 아쉬움. 선생님에 따라서 수업이 달라지는 것들 등등이 조금 아쉽다. 하지만 정말 운동은 가까울 수록 하는 빈도가 올라가는 것 같다. 만족한다.

 

 

 

이 3가지 운동을 다 해보고 결론 지은 것은 결국 춤⋯ 이 계속 아른거렸다. 몸치인데도⋯ (- ㅠ)

(그⋯ㄱ 원래 애매한 사람들이 더 나댄다)

 어떤 동작을 배우고 그것을 배워서 취득하는 것에서 만족감이 높아서 매력적인 것 같다.

그리고 그런 모습에 재미와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았다.

 

 

24년에는 춤과 필라테스(끝나면 집 앞 헬스) 조합으로 시간을 잘 짜보려고 한다.

대신 춤을 배우러 가는 수업시간은 잘 조정해보기로 합의보았다.

 

 

 

 

 

3. 독서

독서!

23년에 가장 좋은 결실을 맺은 것은 독서의 재미를 느낀 것이라고 생각한다.

22년의 나, 21년의 나는 독서와 거리가 멀었다.

(물론 웹소설, 웹툰 등 스토리 형태는 꾸준히 보았지만)

 

비록 책을 읽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중간중간 일이 많으면 잠시 접기도 했지만

그 시간이 지나면 다시 무슨 책 읽을까 탐방하는 것이 너무 재밌었다.

 

기록을 보니 7월 부터 책에 재미를 느끼고 읽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 노션에 독서노트를 만들었다.

(하지만 매번 접속하지 않아 업데이트가 안되거나 늦음)

 

모든 책을 정리하지 않고, 읽은 책도 독서노트로 다시 옮기지 않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

 

그 이유를 고민했을때

- 주로 출퇴근 시간에 책 읽는 것을 좋아했음 

- 해당 시간은 하나만 집중해서 활용하고 싶은데

- 중간중단 단원이 끝날 때마다 노션에 들어가서 단원 내용 정리 하기가 조금 어려웠음

(또한 최근에 옮긴 밀리의 서재의 경우에는 책 내용을 옮기기가 더 어려운 느낌? -> 해당 플랫폼 내에서 독서노트를 보기가 더 활용도가 높음)

- 따라서 책을 다 읽고도 정리하는 것을 잊고, 다시 새로운 책을 열어보다가 정리하지 않은 책이 많았음

 

=> 24년에는 책 읽는 시간을 다른 시간에 할당해보기로 (하지만 책 읽는 양이 줄어든다면 그냥 다시 돌아갈 것 같기도 하다)

영어 공부나 투자 공부에 사용해볼까 한다.

책 읽은 시간은 아침이나 저녁 시간을 아주 짧은 시간을 정해두고 바로바로 읽고 적용점, 키워드 등을 정리하는 것으로 바꿔보려고 한다.

 

 

➡️ 23년에 읽은 책 목록

yes24 크레마로 많이 봤었는데, 대략 아래의 책들이 기록되어 있었다.

그래요 나 웹소설로 저작권비도 받고 싶는 욕망이 드글드글 / 콘텐츠 중독자라 인풋이 많단 말이지..

 

책 내용을 보면서 기억나는 것들과 다시 읽을 책들을 간단하게 써보기로 한다.

그리고  거의 자기계발서인데 독서편식이 심한 것을 볼 수 있고 실제로 생활에 만족을 못느껴서 저런 책들을 많이 찾아서 읽은 것이 아닌가 싶다. 실제로 그랬다. ( +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위해서)

 

 

 

> 부의 추월 차선 

해당 책이 너무 유명하고 부자가 되려면 꼭 봐야 한다고 해서 읽었는데, 읽는 내내 거북하고 힘들었던 것 같다. (진짜 오만상쓰면서 읽었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그래서 결국 우선 회사 그만 두란 거야? 아니.. 지금이 저런 글을⋯? 

무조건 사업? 으악.우억? 어쩜⋯ 진짜 사업무새잖아. 뭐야.

 

이러면서 읽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책 읽기 시작한 극초반에 저 책을 접한게 아닌가 싶다. 지금은 이것저것 사업 하고 싶다.

그렇다. 나는 부자되고 싶다.

내 자신 브랜딩을 통한 수입도, 머니 파이프라인에도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에 내년 하반기에 다시 읽어보고 싶다.

 

> 웰씽킹

내가 정말 좋아하는 책. 이북으로 보고 난 후, 종이책을 소장하면서 저 책을 책장에 두었다. 물론 거기에 있는 것을 까먹기도 하지만(?) 가끔 표지를 마주치면 긍정적인 기운이 스물스물 올라오고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나도 성공할 수 있겠다는 강한 에너지가 되새김질 된다.

(역행자, 럭키드로우도 사실 다 비슷한 계열이긴 하다. 역행자도 읽으면서 몸에서 열이 막 뿜어져 나왔었다. 두 책을 읽으면서 우선 SNS 잘 활용해볼까? 하는 마음도 많이 들었다)

 

> 거인의 노트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책을 잘 기록하기 위해서 접한 책. 사실 이 저자의 삶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모든 삶을 기록하는 기록학자

중간에는 나도 저렇게 살고 싶어서 인생을 리셋하고 싶다라는 생각까지도 들었다. 여태까지 놓친 기록들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하지만 내가 다이어리 쓰는 걸 내용이 숭덩숭덩 빠져있다. 사실 다이어리 피는 것만 해도 감사한 정도로 보인다.

 

책을 읽다가 키워드를 정리하고, 대목차가 끝나면 키워드, 내용 추가 정리하고 책을 다 읽은 후에 전체 정리한 내용을 보면서 독서노트를 정리하라는 식으로 쓰여있었다.

 

저자가 새로운 파서블이라는 책을 발간하였는데, 일상기록을 하는 방법이 담겨있다고 쓰여있다. 이걸 누가 살까 하는 데 내가 사버렸다.

 

> 인스타브레인

읽은 흔적이 있는데, 사실 내용이 거의 기억안난다. 원래 귀찮더라도 (독서노트까지 안하더라도) 책을 다 읽으면 목차를 보면서 내용복기를 조금이라도 하는데, 하나도 안했는지 내용이 그냥 휘발했다. 다시 읽어야할 책 목록. 졸면서 읽었나..

 

 

4. 콘서트

올해 콘서트를 처음 가봤는데, 진짜 사람들이 왜 콘서트를 가는 지 알겠다❣️

사실 2시간에 15만원? 너무 비싼거 아닌가 싶었는데,

한번 다녀오니 기회가 있으면 무조건 가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10월 찰리푸스 콘서트
11월 지니뮤직 (비와이, 빅나티, 릴러말즈 짱!) 
        특히 비와이는 정말.. 무대매너와 모든게 멋있었다. 닮고 싶을 정도.
12월 샷다내려 (갈예정)

 

이 안에 나 있다.

 

우선 노래자체도 실제로 들으면서 감동적이고 울림이 느껴지면서 벅차오르는 감정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단순히 노래만 좋은 게 아니라, 가수들이 진짜 열정적으로 노래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게 많았다.

즐기는 우리도 덥지만, 주인공인 그들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노래하면서 온힘을 다하는 것이 느껴졌다.

 

정말 많은 노력과 시간을 쏟아서 저 자리까지 올라갔고, 그런 정점(?) 에 있음에도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여지면서

대단한 노래를 함께 들으니 정말 정신이 혼미해졌다.

 

저들도 저렇게 열심히 사는데, 내가 뭐라고 시간을 버리면서 살아가는 걸까?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라고 생각하였지만 

대충살던 내가 바로 고쳐지기는 쉽지 않았다. 24년에는 그냥 저런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살아보자.

 

 

5. 좋은 사람들과

올해는 카타출이라는 교육에서 만난 사람들과 1달마다 회고하는 모임이 새로 생성되어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들로 인해 항상 동기부여가 되어서 감사하다.

 

날이 갈수록 인간관계가 좁아진다고 하는데(?), 옆에 있는 친구들에게 감사하다.

연락하면서 쓸데없는 소리지만(?) 같이 말하면서 노는 것만으로도 재밌어서 기분이 환기가 되는 것 같다.

 

 

이렇게 짧은 회고를 쓰는데도 시간을 엄청 많이 잡았다. 내년에는 더 다방면으로 복기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올해보다 더 성장하기를 기원한다.

 

 

 

 

2024년 계획

 

상반기

1. 시간활용

사실 최적의 시간활용을 계속 고민중이다. 이것은 상반기 회고글에 한번 다시 정리해야겠다.

아침 시간과 저녁 시간에서 커리어 관련 공부는 어디에 넣으면 좋을지.

독서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은?

 

등등⋯ 1,2월 운영을 해보고 맞는 시간을 잡아야할 것 같다.

 

2. 운동 

매일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하기로

주 춤1일. 필라테스 2~3일. 나머지날은 집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도 진행하기

3. 매일 감사일기 + 명상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인데 매번 놓치고 있었다.

긍정의 기운이 실제로 상상을 이루게 해준다.

24년에는 아예 시간을 세팅해두고 다른 일을 접고 이것부터 진행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어야 겠다.

 

4. 독서모임 나가기

5. 운영하는 SNS 등에서 작은 성공 결실 찾기

지금은 인스타, 블로그 등 SNS를 잘 사용하는 것도 경쟁력이다. 해당 부분에서 이전과는 다른 성장을 보이게 만들자

ex) 팔로워 1000이상 / 블로그 협찬 받기 등

6.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 이직 준비하기

 

 

24년 계획은 아직 정리된 것이 많이 없는데 다음에 다시 업데이트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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