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앵무새 퀸아망 😁
그 유명한 서울 앵무새 탐방기
친구는 서울 올 때마다 자기가 가고 싶은 곳을 정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계획엔 내가 끼어있다. 거절은 없다고 한다.

사실, 사람들 대기 줄 보고 친구 버리고 갈려고 했다.
진짜 거짓말 안치고 사람 그득그득이 기다리고 있다.
테이크 아웃 하려고 해도 줄서있어야 한다⋯!
( 코로나와 가게 안에 인원 관리로 4~5명씩 들어가게 하는 것 같다.)
어쨋든 못기다려 ㅠㅠ 하면서,
줄에서 탈주 할려고 했는데,

대기하는 사람들을 위해 차를 주셨다.
무슨 자몽차? 랑 꽃 차 랑 어우러진 느낌...? 나는 막입이다. 근데

넹.
그래도 은근 사람이 빨리 빠졌다.
2명씩 온 사람들은 가게 내부의 자리가 남으면 바로바로 들어가고,
테이크 아웃도 금방금방 들어갔다.
색감 구경도 하고... 근데 왜 샘성이 생각나?

드디어 우리도 내부로 입성!
테이크 아웃 하기로.

근데 테이크 아웃 사람들 나오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여기엔 큰 이유가 있다.
나도 그랬으니까.

심지어 퀸아망 아직 나오지도 않음.

애네는 롤케익

뒤에 살짝 보이는 퀸아망.

처음들어가자마자 무슨 네모네모 생긴 것들 보고 놀라서 후아구악 거렸는데,
그건 롤케익이였고, 뒤에가 퀸아망이였다.
메뉴도 너무 많아서 ㅠㅠ
2개 샀다. (친구가 말림 /0/)
롤케익 1, 퀸아망1
👉 롤케익
버터 맛 - 직원 추천 (친구가 삼)
블루베리 요거트 맛 - 나의 픽
근데 진짜 초코 치즈 못 산거 한이다. 엄청 맛있어 보임. 사진으로도 맛있어 보임. 진짜 초코 치즈 샀어야 하는데
사실, 초코치즈 하나 더 살려고 했는데 친구가 다먹을 수 있냐고 뭐라해서 주눅들었다.
👉 퀸아망
얼그레이 맛 - 별표 쳐져 있음.
녹차맛도 진짜 맛있어 보였다.
✔ 유통기한 냉장보관 3일
두근두근 사자마자 스타벅스를 찾았다.


사실 너무 흥분한 상태였다.
내용물을 다시 확인해보는 건 국룰이잖아.

조금 무서웠다.
진열된 모습과는 달라
다시 닫아서 집에 곱게 데려왔다.
오자마자 뜯어서 먹었는데, 흥분해서 못찍음 ㅎㅎ
❤근데 진짜 미친 듯이 맛있다.❤
빵이 쫀뜩한 식감????
쫀뜩하다.
미쳤다고 생각하면서 바로 2차로 퀸야망도 뜯었다.

퀸아망 껍데기 앵무새 기엽다.

진짜 소름이다. 너무 맛있다.
다먹으니까 갑자기 화가 밀려왔다. 🔥
롤케익 초코 치즈가 생각났다.
분명 맛있을 껄... 분명... 분명해....
친구한테 화냈다. 6개 샀어야 한다고.
오늘 다 먹었다고.
하루에 2개씩 3일 먹어야 한다고!!!!!!!!
놀랍게도 친구도 먹으면서 허버허버 하고 있었다.
나한테 바로 사과하드라.
같이 후회하고 있었다....
진짜 다음에는 좀 넉넉히 사와야 한다.... 복권 당첨 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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